[뉴스부산ART] (사)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회(이사장 오후규, ACDAK) '제10회 회원전 : 국제서화디자인-2021전'이 지난 7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 오전까지 7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식으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협회 원로 작가와 초대 및 초청 작가 등 회원과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했다.
오후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국제서화디자인-2021전'에 동참해 주시고, 오늘의 10주년 기념전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국내외 작가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화디자인협회는 10주년이 되는 회원전을 기념해 첫 초대작가 16명을 선정하고, 초대작가 증서를 전달했다. 배출된 초대작가는 지난 2010년 협회 설립 이후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회원전에 출품하는 등 협회를 발전시킨 주역으로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 이번 전시에는 초청작가 작품도 전시된다. 이들은 지난 1992년 제1회 회원전에 초청했던 작가들을 재초정한 것으로 학산 곽정우, 율산 이홍재, 일사 석용진, 남전 염정모, 새터 이상현, 수산 이종균, 국당 조성주, 현담 조수현 등 8명이다.
오는 13일 오전까지 전시되는 '국제서화디자인-2021전'에는 초청작가 외 대한민국 114명, 일본 23명, 대만 20명, 중국 12명을 포함한 4개국 17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 출품한 이동석 작가는 "회원전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원로작가와 초청작가 등 수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전시"라며, "특히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강경호 예술감상전문가는 "다양성의 조합이 이루어내는 공간에서 10주년을 맞는 서화디자인협회전의 또 다른 흔적을 발견한다"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회 고운정 상임이사는 전시 관람시 꼭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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