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형 공사현장, 상습 침수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재해 취약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장마철마다 고질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온천천변의 신금로 빗물 펌프장 신설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챙겨보고, 이어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등에 따른 공사현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침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초량제1지하차도현장을 방문하여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동구청과 합동으로 지하차도내부 재난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완공된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설비 시연을 참관한다.
이어 장마철 침수가 잦은 ▲동천변을 찾아 재해예방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배수펌프장 및 저류조 설치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조속한 추진과 집중호우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하절기 예측불가한 집중호우로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도심 내 주요 하천변이 범람해 큰 피해가 예상 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비상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부산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신금로 일원 빗물 배수펌프장 증설은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에 있으며, ▲범일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개최를 시작으로 2022년~2023년까지 2년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