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쳐있는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어린이, 어르신,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을 6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거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텃밭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화분에 상추나 고추, 토마토를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르신들에게는 이웃들과 함께 공동텃밭을 일구며 소일거리를 갖게 해 신체·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텃밭의 허브꽃을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 ▲꽃 식초 만들기 ▲텃밭 채소 요리 등 치유(Therapy) 개념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래고, 수확물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공동체 의식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 051-970-374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