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021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1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약사회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유튜브[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을 향한 시선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마약류 폐해에 맞서 노력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각각 25분씩 진행된다.
먼저 이철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가 나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운영실태의 기능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장옥진 국립부곡병원 약물진료소장가 ‘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약류 중독의 현 주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김영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가 ‘형사사법제도 내에서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에 대해,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 실장이 ‘마약중독,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발표한다.
질의 및 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마약류 중독 문제를 돌아보고, 마약류 중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