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저소득・취약 계층 자녀(초3~중3)들을 위한 ‘꿈나무 영어캠프’를 올해 여름방학에 약 20일간(8.2.~8.20.)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7월 19일까지 구・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구사 능력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의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중학생 400여 명에게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에게 ‘영어 학습 체험 도구’를 발송하고, 학생이 글로벌빌리지가 제작한 체험실별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교구와 워크시트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학생의 학습상황을 확인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며, 교육비는 부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영어캠프’는 매년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른 영어 프로그램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