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5일 교정협의회(회장 양진웅)로부터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 5,000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생수는 냉동고에서 얼려 혹서기 때 수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기증은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정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다음 달까지 6차례에 걸쳐 총 3만 병의 생수를 부산구치소 전체수용자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미성년자녀돕기, ▲소년수용자 독서지도, ▲불우수용자 보관금지원, ▲종교를 통한 심성순화, ▲수용자 집중인성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교정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생수 등 생필품을 기부해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수용생활 안정에 기여했으며, 매년 중복에 해오던 '닭백숙' 지원을 올여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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