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7월 12일부터 9월 17일(금)까지 '2021년 바른단위 사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평, 돈, 인치 대신 미터(m), 킬로그램(kg)과 같은 법정단위(국제단위) 사용을 국민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한 공모전이다.
법정단위는 계량의 기준이 되는 측정단위로써 상거래 질서를 확보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비법정단위로 인한 부정확한 거래의 관행을 막을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회째로 주로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나, 지난해 '곡식마다 한말의 kg이 다르다는 점'을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말(斗)이 말이? 되니?”으로 일상 속 바른 단위 사용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어 많은 공감을 얻는 등 일반인 관심도 늘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계량측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초등학생 대상)와 동영상(중‧고·대학 및 일반인 대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생활 속 바른단위 사용 및 과학산업의 밑거름이 되는 단위와 측정'으로 온라인으로 접수(www.kats.go.kr)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점,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7점, 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15점 등 24점으로 시상식은 10월 26일 열리는 '2021년 계량측정의 날 행사'시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