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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1 2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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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10일부터 밤 10시 이후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30% 감축 운행에 이어, 13일부터 신호체계 조정 등을 거쳐 도시철도가 감축 운행에 돌입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18시 이후 택시 이용 시에는 2인 이하 탑승을 권고했다.


이는 최근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전방위적인 감염이 확산하자 시민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조기 귀가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10일 22시부터 야간 운행의 30%를 감축하고, 마을버스도 10일부터 평일 기준 12%를 줄여서 운행한다. 단, 배차간격이 30분 이상 이상이거나 혼잡 노선은 제외된다.


▶도시철도의 22시 이후 야간 운행도 현행 20%에서 30%로 감축한다. 다만, 감축에 따른 신호체계 등 기술적인 조정을 거쳐 13일부터 시행한다. 단축 후 야간시간대 혼잡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혼잡도 150% 초과 시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택시의 경우,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18시 이후 택시 이용 승객을 2인 이하로 제한할 것을 택시업계에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상시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교통수단별 방역 대책도 지속 시행한다. 도시철도는 역사의 경우 1일 6회, 열차 내부는 1일 1회 소독하여 운행하며, 시내·마을버스도 매회 운행 전후 차량 소독을 거친다. 택시업계도 업체 및 충전소 내 차량 소독을 의무화하여 시행 중이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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