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8-16 23:59:28
기사수정


뉴스부산=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김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한 16.6천 톤으로, 지난 3월 중국 절임배추 영상 보도 이후 김치 수입량이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월별 김치 수입량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3월 25.2천톤(24.1%)이었으나, 4월 18.1천톤(△7.2%), 5월 21.1천톤(△13.2%), 6월 17.9천톤(△21.8%), ’21.7월 16.6천톤(△27.0%)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김치 수입 감소량은 4월 1.4천톤, 5월 3.2천톤, 6월 5천톤, 7월 6천톤으로 감소 폭이 증가했다.


또 수입산 김치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는 7,300여 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대한민국김치협회, 외신산업협회, 프랜차이즈협회, 외식업중앙회, 한식협회)가 100%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고, 소비자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 업소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제도다.


자율표시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전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증가해 왔으며 경북, 전북, 충북, 경남 등도 참여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본죽, 한솥, 고봉민김밥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1년 7월 기준 김치 수출액은 99.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전년도 김치 수출(’20년, 144백만불)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외에서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며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