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9-07 23:57:43
기사수정


뉴스부산 = 부산시는 7일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의장으로 김태경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감사에는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사무총장에는 심준식 온더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부산은행, 미래에셋증권, ㈜바른손 등 금융·통신·문화콘텐츠·블록체인 분야 1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 회원사와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마친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는 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프라 조성 등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부산 블록체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혁신 사례를 전파하고 블록체인의 우수한 활용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현재 물류, 공공안전, 금융 등 모두 6개 분야의 블록체인 실증사업 테스트베드를 더 확대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특구 적용 분야를 추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부산시와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힘을 모아 인프라를 조성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공공서비스 ‘B-PASS’를 출시했고, 오는 11월 ‘NFT BUSAN 2021’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NFT BUSAN 2021’ 페스티벌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최근 급부상하는 트렌드인 메타버스(가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 3차원 가상세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시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