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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9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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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는 8일 오후,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백종헌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용섭 보험자병원충추진단장 등 일행이 침례병원을 찾아 병원 현황과 연혁 등을 보고받은 후 `공공병원 확충․강화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부산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대해 현장에서 민·관·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법을 마련하고 장기표류사업 해결에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백종헌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용섭 보험자병원충추진단장 등 일행은 침례병원을 찾아 병원 현황과 연혁 등을 보고받은 후, '공공병원 확충․강화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입장과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은 이날 참가자들의 입장 등 내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

“침례병원은 금정구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오랜 친구 같은 병원이었으나 파산에 이르러 지역민의 상실감이 크다. 정부가 공공병원 확충의 큰 틀에서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화 해주길 바라며, 이준석 당대표께서 큰 힘을 실어주시길 기대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언제든지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 이럴 때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곳은 공공병원뿐”이라며, “침례병원이 하루속히 공공병원화 되어야 한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

“침례병원의 파산 이후 미회복 상태가 장기간 이어져 안타깝게 여기지만, 보험자병원의 설립에는 많은 건강보험가입자의 부담이 뒤따르므로 동부산의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과 가입자부담의 형평을 잘 헤아려 방향을 결정해 가야할 것.” 


▶백종헌 국회의원

“부산시민들과 여․야를 불문하고 염원하고 있다. 더구나 4년의 시간이 지났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향적으로 결정해달라”며, “2,500억 원의 비용으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병원을 지어 생명을 살리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판단해달라."


▶이준석 당대표

“침례병원이 하루속히 부산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모으겠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수고 많으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극복해 나갈 것.”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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