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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30 2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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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소비자와 가맹점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단은 시범운영 권역인 연제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부산 동백통 홈페이지(www.busandbt.com)를 통해 모집한다.


시는 연령대별로 체험단을 구성해 체험에 따른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3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 등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11월부터는 전 구·군을 대상으로 자율참여 체험단을 모집해 순차적으로 시범 테스트에 나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2월 시스템 보완을 거쳐, 내년 1월에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동백통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백통은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중소기업 제품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주문·결제·배달까지 가능한 부산형 공공 상거래 애플리케이션(O2O 서비스)으로 시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비대면 비즈니스 전환 지원을 위해 구축한 서비스이다.


특히,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체계(중개수수료 12~15%, 광고비 등)가 문제가 되자 부산시는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으로 동백통 운영방침을 기획해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동백통이 정식 출범되면 높은 수수료로 민간 배달앱을 이용해오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대안 플랫폼이 될 뿐만 아니라,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과 비율도 낮추는 견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앱 내에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연동 결제가 가능한 만큼, 지역화폐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로도 기대를 모은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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