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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5 2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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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오늘(15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영화 상영만 집중했던 지난해 BIFF가 올해는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영화축제의 모습을 되찾았다는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시는 안전한 BIFF 개최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부처와 수차례의 회의와 긴밀한 검토를 거듭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이번 영화제 개‧폐막식 행사장 전체 좌석을 4,000석에서 70퍼센트 축소한 1,203석 규모로 조정 운영하고, 운영인력과 출연진, 관객 등 참가자 전원에 대해 PCR 검사와 예방접종을 의무화했다. 또 레드카펫 입장 시 관객 접근을 차단하고, 레드카펫 종료 후 배우 착석 시 마스크 착용, 영화의전당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10.7.~13, 9시~18시)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또 중구 남포동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개최한 관객 참여형 커뮤니티비프를 시 전역으로 확장한 지역 밀착형 동네방네비프 신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과 영화팬에게 호평 받았다.


수영구 광안리 바다 위에서 패들보드를 타며, 부산진구 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부산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사하구 장림포구에서는 낙동강 일몰과 함께, 영도구 봉래나루에서 부산대교와 바다를 바라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등 부산의 이색적이고 멋진 풍경과 함께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마을공동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를 계기로, 영화가 내가 사는 곳에서 일상이 되는 지역 맞춤형 영화제로 BIFF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고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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