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부산시립미술관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한 2021 국제 심포지엄 'The Omnichannel Museum(옴니채널 뮤지엄)'이 29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늘날 미술관의 위상과 역할, 가능성 등에 대해 6인 발표자가 논의한다.
☞ 1세션 <액상화된 경계 속 미술관으로 존재한다는 것>
발표자 ▲로스 페리(Ross Parry, 영국 레스터 대학교 Museum Technology 교수), ▲캐서린 디바인(Catherine Devine, Microsoft 도서관/미술관 교육전략팀장),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이 나서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의 존재와 위상에 대한 비평적 자세로 분석하고, 미술관 채널의 패러다임과 역할, 정서성과 공통감각 등 기술 환경 이면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현상들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 2세션 <새로운 감수성: 디지털 공간성과 예술에 관한 탐구>
발표자로 ▲서현석(연세대학교 영상예술학전공 교수, 작가), ▲유원준(영남대학교 트랜스아트전공 교수, 앨리스온 설립자), ▲황서미(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이 나서 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디지털 환경을 이용한 전시 형식과 관람 경험 분석하고 구체적 시도들을 사례로 제시할 예정이다.
☞ 종합토론세션
박소현(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의 사회로 국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이 진행되며 온라인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행사 당일에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 종료 후 발표자들의 논문을 수록한 학술논문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