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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투워드 부산"... 부산시, 11월 11일 11시 1분간 추모싸이렌 - 유엔기념공원에서 오전 10시30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
  • 기사등록 2021-11-10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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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포토=사진은 9일 저녁,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기념 홍보 차량. 강경호 기자


뉴스부산=부산시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를 11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11시, 1분간 묵념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유엔 참전용사 및 가족, 주한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등 300여 명 이 참석하며, 유엔참전용사 안장식을 시작으로 헌화 및 1분간 묵념, 추모사, 헌정 공연 등으로 추모식이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국군 무명용사 3구 안장식으로, 유엔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에서 발굴된 뒤 안장되는 첫 사례로 최고의 예우를 다해 모심으로써 우리 정부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했다.


▲ [뉴스부산포토] 부산역광장=사진은 9일 저녁,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기념 홍보 차량.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용사들을 향하여 한국시간 11월 11일 11시에 맞춰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전 세계인이 추모하고 기억하는 추모행사를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부산이 국제사회의 공동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당일 11시부터 1분간 부산시 전역에 울리는 사이렌과 블랙이글스 비행 소리에 시민들이 놀라지 말고, 추모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참고자료]

근거법령:『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한다. 추진경과: 2007. 11. 11.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UN묘지를 향해 한국 시간 11월 11일 11시에 맞춰 1분간 추모 묵념 실시 2008. ~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행사규모 확대 2009. ~ 2013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과 연계하여 개최 2014. ~ 2015 참전국 공관, 참전협회와 연계하여 국제추모행사로 거행 2016. ~ 2019 부산광역시와 연계하여 개최, 지자체와 협력강화 2020. 3. 24.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출처:부산시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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