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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8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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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전 9시 30분,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병동 운영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뉴스부산=늘(8일) 0시 기준 부산지역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253명)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전 9시 30분 중증중환자 병상 운영기관인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들을 만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특히, 위중증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해주시고, 확진자 급증에 따른 추가병상 확충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부산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환자도 크게 늘어나 지난달 8일 15명이었던 부산지역 위중증환자는 오늘 42명으로 한 달 새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위중증 병상 부족과 의료시스템 붕괴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보유병상은 총 728병상으로 이 중 63병상이 위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위중증·준중증병상을 조속히 확보하는 등 위중증환자 급증에 대응하고, 재택치료 조직과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 의료시스템 위기를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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