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USAN=부산시는 12월 16일 부산과 일본 홋카이도 각 도시의 랜드마크(상징물)에 불빛을 밝히는 점등행사인 'Lights On! 부산-홋카이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ights O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매·우호 도시와 서로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부산시가 제안하여 추진하고 있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며 겨울에는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이는 이색 풍경으로 유명한 눈의 도시로, 부산과는 2005년 12월 14일 교류의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를 증진해오고 있다.
점등행사는 각 도시의 상징색을 서로 점등하는 방식으로, 부산시는 ▲영화의 전당(20:00~22:00) ▲광안대교(20:10~20:20, 21:10~21:20) ▲부산타워(18:00~23:00)에 홋카이도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을, 홋카이도는 대표 랜드마크인 ▲TV타워(18:00~19:00)에 부산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오클랜드(25주년), 가오슝(55주년), 리우데자네이루(36주년), 두바이(15주년)와 상호 점등행사를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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