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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31 23: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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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가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오는 1월 3일~16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영화관·공연장 현행 22시 영업 제한을 21시까지 입장 허용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미세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최근 1주간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확진자가 조금씩 줄고 있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도 70%를 넘었다. 아울러,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지속해서 감소하여 최근 1주간 650명으로 32%대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그러나 현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병상 확보 현황,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적모임 인원 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현행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방역적 효과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수칙을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을 기존 22시 제한에서 상영·공연 시작시간을 기준으로 21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24시 이전에 종료)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상점·마트·백화점)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이 추가된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시행 시기를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한 달 연기하고, 계도기간을 1개월(2022.3.1.~3.31.) 부여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2주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시는 일상회복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연말·연초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주시고,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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