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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2 1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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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는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5분 생활권, 디지털 스마트, 그린 인프라 등 3개 분야에서 근린·복합생활권 2개 유형 16개 사업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40억 원(시비 930억, 구·군비 310억)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 분야별 주요사업은 ▲15분 생활권 분야 - 문화․체육․복지․건강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보행환경 개선 등 생활편의시설 확충 사업 ▲디지털 스마트 분야 - ICT 기반 생활안전서비스 체계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조성 등 일상의 비효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사업 ▲그린 인프라 분야 - 녹지공간 조성 및 환경기초시설의 다기능화, 물순환 체계 구축 등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견인 사업이 있다.


시는 4월까지 구·군에서 시민의견을 반영해 응모한 사업들을 접수, 5~6월에는 현장시찰과 민간전문가 중심의 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대 30억 원의 시비가 지원되는 근린생활권유형 11개 사업과 최대 120억 원의 시비가 지원되는 복합생활권유형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구․군을 통해 추진되며 2~3년 내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공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그동안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2021.9.29. ~10.15./15개 구․군, 총 3,409억 원 규모 94개 사업 제출)를 실시했고, 이를 기초로 3대 분야 사업에 대한 공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빈틈없이 준비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정책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운영,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 수요를 충분히 살피고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가감없이 수렴할 예정이다. 차후 주민협의체를 모니터링단으로 전환해 사업 진행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시설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책공모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연구원의 조사자료 따르면 부산의 문화 및 사회복지, 체육, 노인여가복지 등 생활편의시설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구․군별 격차가 심하고, 노후화가 상당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라고 밝히고, 이번 정책공모에 대해서 “주민주도형으로 정책공모가 추진되는 만큼 정책공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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