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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4 2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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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문화재단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산항을 일구어 온 사람들,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 엿보는 이야기를 담은 `부산항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항사람들`<사진>을 지난 12월 출간했다.

뉴스부산=부산문화재단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산항을 일구어 온 사람들,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 엿보는 이야기를 담은 '부산항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항사람들'<사진>을 지난 12월 출간했다.


이번 총서 8호 필진으로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한근(향토사학자), 이용득(부산세관박물관장), 배길남(소설가) 등 15인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부두하역노동자의 삶부터 시작하여 크레인 기사, 도선사, 수리조선소 노동자의 애환 등 부산항에 뿌리내려 사는 이들의 이야기, 2부에서는 원양어선 노동자, 어로장, 경매사, 부산항 노동자들의 삶을 담고 있는 충무동 여인숙 골목 등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부는 원양산업의 역사, 부산항의 과거와 미래,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사 등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항 야사에서는 부산항을 무대로 한 밀수·밀항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 부산항은 오늘날의 세계적인 항구도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하게 만드는데 자신의 삶을 바쳤던 바다 사람들을 이제는 올바르게 평가하고 새롭게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2월 7번째 총서인 부산의 마을을 주제로 한 '기억을 품다 흔적을 더듬다 – 부산의 마을'을 발간했다. 부산 지역 서점 및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문의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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