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1-04 21:58:58
기사수정

▲ 뉴스부산=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강한 의지를 담아 2022년 새해 첫 현장 방문에 나선 3일 오후 5시경,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을 방문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뉴스부산=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강한 의지를 담아 2022년 새해 첫 현장 방문에 나선 3일 오후 5시경,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을 방문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연일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이동 및 플랫폼노동자들은 직업 특성상 대기 장소나 휴식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센터를 둘러본 박 시장은 “도담도담센터가 이동 및 플랫폼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지원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배달 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노동자, 방과 후 강사 등 직종별 대표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한 배달라이더는 “산재보험 의무화에도 보험가입률이 저조한 라이더들을 위한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현 도담도담센터에 오토바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 시에서 우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였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하며 “오늘 주신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동 및 플랫폼노동자들의 휴식 공간 확보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파에 노출된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인 만큼,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도담도담센터는 지난해 9월 재개관한 부산지역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로 이동·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실태조사 등 정책개발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직무·안전 교육,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평균 이동노동자 2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는 시민들의 체감도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권역별(동부산·서부산) 2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부산시(2022-1-3)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새벽 6시 30분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을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고용우수기업 ㈜삼우이머션을 차례로 방문하고 올해 시정 운영 핵심이 민생·경제 회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