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포토] 고성군청 내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조형물 = 지난 25일 업무차 들린 고성군청 내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조형물이 설치되어 군청을 찾는 외지인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사 내 공룡 발톱 부근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는 공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그 자리에서 의문점을 풀 수가 있도록 되어 있다.
안내판에 의하면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3가지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머리 뒤쪽으로 거대한 머리 뒤쪽으로 거대한 프릴(frill : 주름장식)이 발달해 있으며 머리에는 세 개의 뿔이 있다. 그 중에 짧은 것은 앵무새 부리 모양의 주둥이 바로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나머지 두 개의 뿔은 눈 위쪽에 나 있는데 그 길이만 약 1m에 달한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무기로 여겨진다.
시기는 백악기 후기(극지방에 빙하가 출몰하고 속씨식물이 등장하는 등)로 미국에서 발견된 몸길이 9m, 높이 3m, 무게 6~12톤의 공룡으로 보행은 4족 보행을 하며, 식성은 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유완태(8월 25일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