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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6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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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한국은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개인전 1,000m에서 박장혁(스포츠토토)·이준서(한국체대)·황대헌(강원도청)이 모두 조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진행된 여자 500m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유빈(연세대) 선수는 4위로 마감하며 탈락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최민정 준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에 편성된 최민정 선수는 출발선 안쪽 1번 레인 스타트에서 마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에 이어 잠시 2번째 자리를 유지하다가 줄곳 1위를 유지하며 42초853으로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7조에서 4번 레인의 이유빈 선수는 앞 선수들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43초141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쳐 조2위까지 주어지는 다음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 통과


남자 1000m 예선 1조에 나선 한국의 박장혁 선수는 줄곳 1위를 유지하며 1분24초0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4조의 이준서 선수는 초반 4번째 자리에 머물렀으나, 3바퀴를 남겨놓고 2번째로 치고 오르며 1분24초698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1000m 세계기록 1분20초875(2016년) 보유자 황대헌 선수는 5조 예선 경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캐나다 샤를 아믈랭의 올림픽기록 1분23초407(2018년 평창)을 갱신한 1분23초042로 예선을 통과했다.


▶신설된 쇼트트랙 혼성 2000m 예선, 아쉬운 탈락


2022 베이징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로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예선 첫 경기 준준결승에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1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최민정, 이유빈, 박장혁, 황대헌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결승선 2바퀴를 앞두고 박장혁 선수의 발이 빙판에 걸려 넘어져 2분48초308을 기록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쉽게도 전체 3개 조 3위 팀 중 상위 기록 두 팀에 들지 못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초대 금메달은 개최국 중국이 은메달은 이탈리아, 동메달은 헝가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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