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국회 차원에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서병수)과 간사(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안병길)를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부산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국가별 외교사절단 파견, 지지서한 발송 및 의원 차원의 유치교섭활동 전개를 요청하는 한편,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현지실사, 파견, 방문 등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기업들의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부산)를 비롯한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5개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전국민적 유치 열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유치경쟁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치지원체계의 보강을 위한 국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1년 12월 31일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명단 ▶더불어민주당(9명): 박재호(간사), 김영배, 김정호, 양이원영, 이광재, 이상헌, 이용우, 전재수, 최인호. ▶국민의힘(8명): 서병수(위원장), 안병길(간사), 양금희, 유경준, 이주환, 이헌승, 조태용, 한무경. ▶국민의당(1명) 최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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