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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6 0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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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올림픽 무대에 첫 도전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 · 김예림이 나란히 쇼트 톱10에 진입하며 오는 17일 펼쳐지는 프리 진출을 확정했다.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조 첫 순서로 출전한 김예림은 김연아가 추천한 '사랑의 꿈'을 배경음악으로 경기를 시작해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32.51점, 합계 67.78점을 받아 9위로 마쳤다.


김연아의 2010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피겨를 시작했다는 김예림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최고 70.56점과 개인 최고 73.63점에 미치지 못했지만, 안정된 연기로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다. 김예림의 개인 역대 최고 점수 기록은 쇼트 73.63점(2021) 프리 140.98점(2022) 총합 209.91점(2022)이다.


이어 5그룹 3번째로 경기에 나선 유영 선수는 첫번째 과제인 올림픽 첫 트리플 악셀에 도전해 안정된 착치를 펼쳤지만, 회전수 부족에 의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펼쳐진 점프 과제에서 유영은 완성도 높은 연기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 합계 70.3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점수는 올 시즌 최고 70.73점에 약간 모자랐다. 유영 선수의 개인 최고는 지난 2019년 기록한 78.22점이다.


한편 이날 '도핑 양성 반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카밀라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구제로 5조 2번째 출전, 쇼트 합계 82.16점을 받으며 출전 선수 30명 중 1위로 프리에 진출했다.


발리예바의 프리 진출 확정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에 의해 프리 참가 선수는 기존 24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났으며, IOC는 발리예바가 개인전에서 입상할 경우 꽃다발을 주는 간이 시상식과 메달 수여식을 모두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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