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광역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신속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지원을 위해 3월 첫 주 이동검체팀 시범운영을 거쳐 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 관련 내용은 개학과 동시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4인 1조의 3개팀으로 운영하는 이동검체팀 중 1개팀은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2개팀은 집단감염 발생학교를 방문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등 검사신청자에 한해 PCR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부산은 이동검사소 2개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이동검체팀 3개팀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부산의 경우 교통이 불편하고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도 지역과는 달리 대부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어 이동검체팀 운영 방식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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