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지역 공약 국정과제화를 논의하기 위한 첫 방문지로 상공계를 찾아 '부산시-부산상의 합동회의'를 2층 부산상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현안 담당 실·국·본부장 등 부산시 주요 간부와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과 회장단, 상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 7대(▲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공공의료망 확충, ▲KDB산업은행 이전·디지털 융복합 허브, ▲탄소중립·해양금융 중심도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공약을 중심으로 ‘부산발전 핵심 현안’ 13가지를 선정하고, 현안 해결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발전 핵심 현안 13가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북항 재개발 조속 완성, ▲55보급창 등 군사시설 이전 추진,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이전,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 ▲부울경 초광역 특별자치단체 추진, ▲대학교육 권한의 광역자치단체 이양, ▲북항 B.유니콘 스타트업밸리 조성, ▲수소경제 구축,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 ▲동남권 파워반도체 S벨트 구축,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상공회의소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통합LCC 본사 유치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수소경제 활성화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며, 인수위와 새 정부 초기의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지역 현안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 정부의 각 부처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공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고, 장인화 상의회장은 시와 상의가 원팀이 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시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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