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국민의힘은 11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자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를 각각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과 부산, 경북 지역 광역단체장 1차 공직후보자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제33, 34대 서울특별시장과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형준 현 부산시장은 제17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는 3선 국회의원(제18·19·20대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앞서 지난 4일~6일까지 신청 마감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는 총 62명(비공개 1명 포함)이 신청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8명이 신청했다. 이어 울산과 제주가 각 7명, 경기 6명, 대전 5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천과 충북이 각 4명, 세종 4명(비공개포함), 서울 3명, 충남 광주 강원 전남 전북 경남이 각 2명이 신청했으며, 부산과 경북은 단독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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