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국무위원 서면 추천을 받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등 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하는 새정부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3일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 일주일 만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총리 후보자가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권을 공식적으로 행사한 첫 사례다.
☞국무위원 내정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이는 총리 후보자가 실질적인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권을 행사하는 것이 책임총리제 실현의 첫걸음이라는 당선인의 뜻이 담긴 절차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직접 각 후보자명을 자필로 기재한 후 서명한 문서를 통해 윤 당선인에게 국무위원을 추천했다.
다음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이 이날 공개한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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