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4-13 17:42:03
기사수정

뉴스부산=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검사장을 지명하는 등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한 13일 오후,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올린 내용에 따르면 장 실장은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에게 '칼을 거두고 펜’을 쥐여 주었다"고 말하고, "윤 당선인이 한 검사장을 무척 아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사로운 인연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아끼는 것"이라며 "아끼기에 칼을 거둬들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아마, 한 검사장은 검찰에 남아 못다 이룬 검사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싶었을 것"이며 "검사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중앙지검장, 아니 검찰총장의 꿈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에게 펜을 맡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검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선진화된 형사사법 시스템을 만드는 설계자가 되기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수사지휘권이 없는 법무부 장관으로서"라고 덧붙였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