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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3 0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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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총 초청 규모를 4만 1천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임준비위 김연주 대변인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취임식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기존 방역 지침에 의거해 계획했던 2만~3만 명 규모에 비해 상당한 상향이 이루어진 결과다. 일반 참여 혹은 특별 초청 대상 국민 등 세부 초청 대상의 구체적 인원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과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참석 규모는 약 7만 명과 약 5만 명이었다.


초청과 연관한 구체 일정으로는 4월 25일에 일반 참여를 신청한 국민들에 대한 추첨이 있을 예정이며, 그 결과는 4월 29일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https://20insu.go.kr) 상단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5월 2일부터는 초청장의 우편 발송이 시작된다.


취임식 당일인 5월 10일 0시,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에서의 타종 행사가 있다. 오전에는 당선인의 사저 앞에서 간단한 축하 행사와 이후 국립현충원에서 참배 일정이 진행되고, 이 때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는 식전 행사가 진행되고, 당선인 도착과 함께 본식이 거행된다.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단출한 기념 행사와 국내 주요 인사 및 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 및 만찬이 전례와 관행에 의거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준비위는 취임식 이전에는 사전 캠페인으로 4월 24일 오후 용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박주선 위원장이 참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4월 23일~30일까지 ‘내가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국민 동영상 참여 프로그램’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캠페인에서 취합된 결과물은 취임식 본 행사에서 주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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