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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9 1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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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art=부산시립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를 5월 12일~7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4부(불상佛像 / 부처님의 참모습, 불복장佛腹藏 / 염원의 시간, 불화佛畫와 사경寫經, 진리의 세계 / 부산 근대의 불모佛母, 완호玩虎 )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의 역사성과 함축된 상징성을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합천 해인사, 남해 용문사, 창원 성주사, 양산 통도사, 예천 용문사, 부여 무량사, 서울 경국사,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 전국 16개 주요 사찰과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중히 보존해 온 불교미술의 정수精髓 11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주목되는 것은 14점의 시·도지정문화재와 국보 3점, 보물 12점 등 다수의 국가지정문화재까지 유례없이 많은 지정문화재가 출품돼 그간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정수精髓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박물관은 특히, 출품작 중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은 2020년 10월 국보로 승격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해인사 밖으로 나들이를 나오게 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전시 중, 6월 4일에는 부대행사로 불교 전통문화 관련 국가무형문화재인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과 <영산재靈山齋>의 시연행사가 마련된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기획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 해설을 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도 5월 27일과 6월 24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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