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usanart=부산시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은 5월 17일부터 2주간,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부산도서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가리아어(키릴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 5월 24일 불가리아의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날, 키릴과 메소디우스 형제가 창제한 키릴 문자는 대한민국의 한글처럼 창제자를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자 중 하나이다.
미국,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30명의 작가가 만든 알파벳 작품(크기 70x100cm)을 전시하는데, 각 작품은 2007년 10월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에서 추첨을 통해 작가 1명당 문자를 하나씩 할당해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불가리아 문화를 체험하고, 부산과 불가리아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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