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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4 0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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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는 2022년 8월 5일자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데 핵심‧선도적 역할을 할 과장급 이상 1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승진 29명(3급 3, 4급 26), 전보 48명(3급 9, 4급 39), 직제개편 재발령 25명으로 이는 4급이상 직위(179개) 중 57% 정도가 인사이동했다. 


인사는 '민선8기 핵심사업 전문인력 배치'에 따른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재정관, 금융창업정책관 등 신설조직, 시와 구‧군간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3급 승진자 전원(3명) 구군 부단체장 요원으로 배치, 여성 인재중용을 위해 13명(3급 1명, 4급 12명) 승진 및 재정관, 경제정책과장 등 보직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감 있는 공약추진 동력 확보’라 할 수 있다며 "지난 1년 4개월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부합하는 전문지식과 혁신역량을 갖춘 간부 중심으로 승진․재배치 했으며, 그와 더불어 2급이상 간부 전보 유임을 통해 안정적인 시정 추진 여건을 마련하여 시정운영 속도감 배가와의 조화를 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개편 재발령을 제외한 실제 보직 이동은 4급이상 전체 직위(179개)의 약 43%에 해당하는 77명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 월드엑스포, 15분 도시, 글로벌 금융도시 등 민선8기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인사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현안 업무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과 창의적이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조직원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일하는 인물을 발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느 때보다 여성 간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2급 이상 핵심 간부라인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3급 직위는 2030엑스포유치, 금융창업인프라 조성, 지방 재정분권 실현 등 주요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신설직위를 중심으로 혁신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을 핵심사업 분야별 맞춤형 인사를 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부로 승격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에는 그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이 맡아, 정부와 함께 내년 말 최종 선정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 살림을 책임지는 “재정관”에는 부산시 재정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효경 민생노동정책관을, “금융창업정책관”에는 금융중심지기획단장, 금융산업과장 등을 역임한 박진석 물정책국장을, “미래산업국장”에는 기존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을 각각 임용했다.


또 “교통국장”에는 정임수 기장군 부군수를, “관광마이스국장”에는 유규원 강서구 부구청장을, “해양농수산국장”에는 김병기 부산진구 부구청장을 시청으로 자리를 이동시켜 임용했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 부구청장”에는 조영태 교통국장이,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김유진 해양농수산국장이, “강서구 부구청장”에 송광행 전 신공항추진본부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수영구 부구청장”에는 김봉철 비서실장을, “사상구 부구청장”에는 김도남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을, “기장군 부군수”에는 김재학 도시균형개발과장을 승진 발탁하고 중구 부구청장에는 곽옥란 자치경찰행정과장을 전보하여 시와 구․군과의 협력과 소통도 강화했다.


4급 과장급에는 일자리, 자치분권, 문화체육, 청년산학, 물정책 등 현안이 있는 부서에서 장기 근무하며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발탁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곳에 확실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원칙을 세웠다.


아울러 부산시는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37.8%)이나 이번 4급 이상 인사에서도 13명(3급 1명, 4급 12명, 45%)의 여성 간부를 대거 발탁 승진하였고, 재정관, 15분도시계획단, 경제정책과장 등 주요보직으로 발령냈다.


한편 시는 8월 조직개편안 시행과 함께 이번 국·과장급 인사로 민선8기 시정 추진의 큰 골격이 완성된 만큼 8월 중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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