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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2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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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오전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대사와 부산-루마니아 간 관광, 문화, 교육 분야 등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뉴스부산=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오전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대사와 부산-루마니아 간 관광, 문화, 교육 분야 등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먼저 아르메아누 대사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부산은 물류·신산업·신금융·신문화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부산을 아시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30 월드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이 부산 방문 세 번째이며 부산은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한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의 콘스탄차시(市)와 부산시 간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하며. 콘스탄차시는 흑해를 접하고 있는 도시로 관광으로도 유명하고, 로테르담 항만에 이은 유럽 제2항만을 보유한 도시로서 부산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해외 37개 도시와 자매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있는데, 루마니아 콘스탄차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 감독들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부산과의 심포니 음악 및 발레 교류, 비즈니스 초청 여행,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부산과의 교류 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문화, 예술, 관광 분야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감사함을 표했고, 마지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도나우(다뉴브)강과 카르파티아 산맥 등 대자연과 문화유산을 두루 간직한 나라이며, 한국과는 1990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올해 수교 32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은 루마니아의 아시아 국가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이다. 여기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 간 특별한 양자 관계를 설정할 때 사용하는 단계별 우호 관계 중 하나로, 경제, 정치, 안보, 문화 등 영역에서 밀접하게 우호  협력하는 관계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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