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원음방송 개국20주년 콘서트 '힘내라 부산!' 공개방송이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부산시 중구 광복로 시티스팟(ABC마트 앞, 트리광장)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 부산시 중구, 원불교부산울산교구 등이 후원한 이날 공연은 오후 7시까지 2시간 진행된다.
출연가수로는 '정말로' '춤추는 탬버린' 등 많은 히트곡을 낸 효녀가수 현숙이 직접 가사를 쓴 '확실합니다'를 열창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또한 1985년 발표작 '바람바람바람'으로 80년대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원조 오빠부대의 김범룡, 1993년 선풍적 인기와 함께 10대 가수상에 빛나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흔적'의 최유나, '바다에 누워'로 198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높은음자리 김장수, 같은 해 '그대 먼 곳에'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마음과마음 원년 메인 보컬 김복희가 무대에 올라 한여름 부산의 오후 저녁시간을 시민과 함께 한다.
이외에도 부산원음방송 개국20주년을 축하하는 이날 공연에는 '사랑의듀엣' 김재성, '갈테면 어서가자'의 산본정일, '가지마라 여자야' 우설민, '나 얼마나' 동미, '추억의 광안대교' 유채은, '우리사이' 듀엣 P&K, '행복한 여자' 김민 등 실력파 가수들이 나서 부산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