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8-27 00:11:15
기사수정

▲ 관련기사: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9462


뉴스부산=부산시는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부전도서관 건축물이 가장 낮은 등급인 종합등급 E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종합등급 E등급은 정밀안전진단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건물 주요 부재의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시에 따르면 부전도서관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지난 1963년 개관 후,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신속한 공공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와 부산진구가 우선 시행하기로 합의한 용역이다.


시는 지난 4월 착수 후, 7월 중간보고회와 8월 19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난 24일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 부전도서관 건축물의 정밀안전진단 종합등급은 E등급으로 평가됐다. 종합등급은 상태평가(지하1층 콘크리트 부재 내 염화물 함유량 초과로 콘크리트 중성화 및 철근 부식), 구조안전성평가(지상1,2층 신축 당시 내진설계 미반영해 내진 구조안전성 부족), 처짐평가(최저층 바닥 구간 처짐) 등을 통해 산정됐다.


지난 7월에 열린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종합등급이 E등급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부전도서관은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 결과에서 종합등급이 E등급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부전도서관은 앞으로도 휴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전도서관 휴관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진구청과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대체시설 확보 및 임시도서관 개장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현재 휴관 중인 부전도서관이 있는 부지는 향후 청년 문화활동과 독서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sbusan.com


관련기사

부산부전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 위한 도서관 환경개선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9462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