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이하 전통시장)가 참여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경제활력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동행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 억! 소리나는 전통시장 경품행사(이벤트)
축제 기간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이동(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축제 기간 전통시장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이벤트)와 함께, 7일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 온라인 : 나는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장본다
바쁜 일상 또는 자가격리 등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거래터(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 및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고안(아이디어)을 발굴하는 `온라인 이용 후기 공모전`도 열리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조금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를 확대한다.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한편 30년 이상 오랜 기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백년가게’와 15년 이상 한우물을 파며 해당 분야 장인으로 인정받은 ‘백년소공인’들도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축제기간 해당 점포에 방문 후 구매 인증사진(인증샷)을 핵심어표시(해시태그)와 함께 `식신*`에 올리기(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또한, 소상공인들이 협업을 통해 혁신형 기업가로 도약하기 위해 결성한 ‘소상공인협동조합’도 30% 할인 판매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남원김부각 협동조합 등 총 75개 협동조합이 위메프, 우체국 쇼핑 등 9개 거래터(플랫폼)를 통해 특별기획관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관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한분 한분이 행복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국민 한 분 한 분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관심 가져주시면,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여파, 3고(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