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국토부는 4일 오후 1시, 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이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 관련 도로․철도․항공 등의 대처상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로분야에서는 태풍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찰과 안전조치 이행에 나서는 한편 피해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현장 점검과 정비를 실시토록 도로관리청에 공문 시행(2022.9.1.)으로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태풍피해 발생 시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태세에 돌입했다.
▶주거분야에서는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구성하여, 태풍 피해로 인한이재민을 즉시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다양한 긴급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철도분야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우려 개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항공분야는 태풍 예상경로에 위치한 공항은 항공기 및 시설 피해가 없도록 항공기를 소산·결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항에 체류객 발생 시에는 불편이 없도록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건설분야는 태풍을 인한 건설현장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사고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이후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심각으로 격상(비상 3단계)했다고 밝히고. 4일 18시 현재 ▲9월 5일 12~18시 광주, 경남, 전남 등, ▲9월 5일 18~24시 울산, 부산, 대구 등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며, 현재 도로․철도․항공 등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