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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2 0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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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넷=강경호 기자]  2018년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이하 포럼)이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 수영구 F1963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의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포럼에는 ‘변화하는 세계속의 인간상’이란 주제로 문명 간 갈등과 대립, 과학기술 발달 등에서 초래된 근본적인 문제를 인문학적 성찰로서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고, 문명의 위기를 넘어 다시 지속가능한 사회의 틀을 회복하기 위한 인문학의 역할을 제시한다.


내년 포럼에는 초청된 인문학 관련 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분과회의, 전체회의, 학술대회, 인문학투어, 세계인문학영화제 등이 진행되고, 인문학데이, 릴레이인문강연회 등에 국내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대학원생,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인문학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한국 현대사에서 늘 중심무대에 있었던 부산은 도시 곳곳의 유·무형 인문학적 자산들, 이야깃거리들 등 부산만의 인문학적 자산들을 활용하여 내년 세계인문학포럼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2011년에 출범하였으며, 1, 2회를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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