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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7 2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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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보건복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산부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이날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 국무총리 표창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김현곤 본부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박현숙 주무관이 받았다.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관련 수술기구(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응급자궁경부봉합술 시 양막파열을 막을 수 있는 수술기구인 “Lee’s Cerclage Balloon”을 개발, 국내‧외 다수 특허) 및 조산 예측 인공지능(AI) 특허를 갖고 있는 고위험임신 및 조산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산과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임산부 입장에서 겪는 속마음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하는 임산부 및 가족들을 위해 3개의 상담부스(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임신출산상담센터)를 설치해, 산후우울증, 임산부 약물정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특강 및 토크쇼에서는 “임산부 우울감 극복기”라는 주제로 산전·산후 우울에 대한 이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육아의 팁 등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의 특강과 함께 참가자와 소통하는 토크쇼 등도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게더타운)'을 운영하여 임산부 배려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며, 정부도 보다 세심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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