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전 세계 190여 개국의 아미(BTS 공식 팬클럽)들이 고대하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는 1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BTS 콘서트 현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아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그간의 사전점검과 공연 재해대처계획 심의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사항을 중심으로 공연장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간이화장실과 안내표지판, 환경정비 상태 등 관람객 편의 사항도 부족한 점이 없는지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하이브 관계자와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해 준비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 중인 시, 구, 유관기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BTS 콘서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출입 제한 담장(휀스)을 설치하는 등 공연장 안전을 위한 주최 측인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시와 유관기관이 관람객 안전 지원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후 6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는 공연장 내·외와 라이브플레이 현장 등을 포함해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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