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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일기= 강성자/ 3월이 갔다 강성자 2017-04-13 23:26:12


▲ (손바닥일기=강성자/ 3월이 갔다) 해운대 달맞이길



3월이 갔다



그렇게도 유난스러웠던 3월이 또 지나갔다.


내 목에 감겼던 추위가 한 겹씩 벗겨지는 소리
새싹이 고개내미는 소리
왜 그렇게도 시끄러웠는지


가지각색 빛깔과 세상 단 하나의 모양새로
숨죽여라
귀기울여라
당당하던 그 3월이


이제 아름다움의 끝자락을 보이며 또 지나갔다
연하디 연한 꽃눈을 흩날리며




신학기 한 달 간의 학습훈련이 일 년 동안의 학급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요로코롬 조로코롬 애태운 3월
학급마다 멋진 룰이 만들어져 학생들 모두가 즐겁게 공부했으면...




▲ 비 맞은 벚꽃 (해운대 달맞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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