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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수영넷'은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수영넷초대석> 서양화가 강정호'를 게재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①가슴으로 피는 꽃'이다. 작품에 대한 작가의 변을 듣고,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필자의 소감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강정호 작가는 화력이 50년 가까운 선배 중견 서양화가다. 젊은 시절부터 그림을 유달리 좋아했다. 남 앞에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보여주기 식, 연고에 따른 나눠 갖기 식의 지상 공모전은 선호하지 않았다. 데생이 기본이라며 정확한 스케치를 강조하는 편이었다. 화풍도 묵직했다. 화폭에 담은 색의 농담이나 풍겨져 나오는 깊이가 남달랐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작고하신 고 신창호 선생의 작품을 좋아했고. 아주 오래 전 서대신동 시절 조그만 2층 선생의 화실에 작가랑 가끔 들렀던 기억이 새록하다. 한동안 휴일이면 매번 야외스케치를 갔었다. 서생? 기장?인지 모르겠지만 추운 겨울 입대를 앞두고 작가와 갔던 기억이 난다. 멋들어진 배낭 대신 유화 캠퍼스 몇 개, 이젤 그리고 말라비틀어진 유화 튜브와 심지 닳은 붓이 가득 든 박스를 들고! - <수영넷> 발행인 겸 아티스트 강경호 -




▲ 강정호 Jeongho Kang, 가슴으로 피는 꽃, 2016, 油畵 30號p



제목 : 가슴으로 피는 꽃 (2016年)


▶ 작가 : 강정호 姜正鎬 Jeongho Kang (현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


작가의

- 우리민족의 상징 무궁화 꽃과 소녀상을 화면에 도입하였다. 소녀상을 통한 꽃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소녀상 측면의 표정을 통하여 느껴지는 불안감, 분노, 한없는 절망과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상황과는 달리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끈기를 대비하여 만든 작품이다.


경력

-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로 신라미술대전, 목우공모미술대전 등에 입상하였으며,

- LA아트 페스티벌 우수상, 북경올림픽 우수작가 초대전, 프랑스 노르망디 초대전 등에 참가하였다.



작가의 작품세계

- 그의 작품에는 진득함이 숨어있다. 터치 하나 색상 하나에도 숙성된 시간과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다. 대상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치열함은 작가만의 특권이다.


수영넷 강경호 기자 =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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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8 19:50:22
  • 수정 2017-07-18 2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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