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부경대학교가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해 이탈리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WFU‧원장 이상고)은 29일 오전 10시,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이탈리아 해양수산대학 간 컨소시엄(CONISMA)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개발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 및 기술’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경대 WFU 교수, CONISMA 과학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FU Aminur Rahman 교수의 ‘인도태평양 거대 해양 생태계의 가치가 높은 해양 생물다양성 전망과 가능성, 이용, 관리’, 이탈리아 국립연구협의회 해양과학연구소 ▲Giuseppe Scarcella 박사의 ‘공동 자원의 관리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 북부와 중부 아드리아 해 사례’ 등 1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CONISMA는 이탈리아의 32개 해양수산분야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이탈리아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 최고 권위 기관이다.
부경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인 WFU에 이어 오는 2019년 세계수산대학 정식 설립을 위해 이탈리아와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선진 수산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한 FAO 세계수산대학의 정식 설립은 이탈리아 등 FAO 회원국이 참여하는 2019년 FAO 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CONISMA와 해양과학 및 기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및 양식업, 해양 생물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상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수산대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인하고, 이탈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향후 FAO 의사결정 기구의 우호적 검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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