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 [뉴스부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 12월 27일, 전포동 황령산(427m) 일원에 소나무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200여 본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진=부산진구
[뉴스부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 27일, 전포동 황령산(427m) 일원에 소나무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200여 본 발생함에 따라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 부산시 및 각 시군구 공무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대책협의, 감염의 원인·경로 등 역학조사 및 정밀조사 계획과 향후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등을 통해 나무에 옮는 병이다. 소나무재선충은 1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등의 몸 속에 서식하다가 나무에 침입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나무를 베고 방제와 훈증(비닐덮기 등)을 해서 확산을 막고 있다.
긴급대책회의 후 황령산 금성사 주변 현장 확인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이 남구에서 발생하여 확산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추가 발생 및 인근 연제구 등 확산 우려에 대비하여 역학조사를 거쳐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황령산 일원 소나무 반출 금지, 훈증더미 훼손금지 등 주민홍보를 하는 한편 부산시,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재발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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