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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교토국제고 일본 여름 고시엔 우승 축하메시지 - "선수와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 교직원·동포사회 성원의 결과"
  • 기사등록 2024-08-23 15:18:55
  • 기사수정 2024-08-23 15: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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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장관, 교토국제고 일본 여름 고시엔 우승 축하메시지. 사진=외교부


뉴스부산="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로 생각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109년 일본 고시엔(甲子園)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계 학교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학생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조태열 장관은 외교부 '뉴포커스'에 "교토국제고가 2021년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2024년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이라는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그간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간 화합의 상징이자 우정의 가교로서 양국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고시엔 대회 우승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간토다이이치고와 고시엔 결승에서 정규 9이닝 동안 0-0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뒤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교토국제고 마무리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에는 승자교의 교가를 부르는 고시엔 전통에 따라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하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스타디움에 울려 퍼지자, 일부 선수와 학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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