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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배출표시 도안. 출처=국민권익위(2025.7.18.)



뉴스부산=그동안 복잡하고 불편했던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최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 강조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쉬워지도록 제조자 등에게 제품·포장재에 재활용 가능한 재질을 색깔별로 표시하도록 하는 분리배출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는 음료수병 등 쓰레기를 막상 분리수거 용기에 버리려고 할 때 어떤 용기에 버려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많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ㆍ상업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공원ㆍ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장소에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관련 규정이 미비하여 시설 및 장소에 따라 분리수거 용기의 설치 개수나 배출 종류 표시방식 등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도개선은 정부청사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환경미화원들은 매일 분리수거 현장에서 잘못 배출된 쓰레기를 재분류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으며, 이는 결국 실제 재활용 비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될 수 있다.


환경부의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 반입량 및 협잡물량(잔재물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공 재활용 선별업체(182곳)에 반입된 쓰레기 106만 6,335톤 가운데 70만 147톤만 재활용되고 나머지 36만 6,188톤은 다시 일반쓰레기로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개선에 착수하게 되었으며, 실효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기관별ㆍ지역별로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 설치 현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 부처 및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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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9 2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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