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뉴스부산=‘흥부듀오’의 위력이 또 한 번 빛난 경기였다. 손흥민(LAFC)은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오스틴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1차전 홈경기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MLS 8강에 해당하는 서부지구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5분에는 부앙가의 MLS 통산 100번째 골을 완성시키는 도움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4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국내외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기량을 고스란히 미국 무대에서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흥부듀오’로 불리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환상적인 호흡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LAFC의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준결승은 오는 23일, 토마스 뮐러가 활약하고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흥부듀오’와 뮐러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마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 756경기에 출전해 250골 238도움을 기록한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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