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
▲ 부산 해운대 호텔 전경. 이미지 자료사진=뉴스부산포토(2025.12)[뉴스부산] 부산이 오는 6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가운데, 숙박업소 요금 인상이 지역사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공연 일정 발표 직후 일부 호텔과 모텔, 펜션은 예약 수요 급증을 이유로 요금을 크게 올렸으며, 실제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026년 2월 1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지역 숙박업소 135곳을 조사한 결과, 공연 주간(6월 13~14일) 평균 숙박비가 43만3999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후 주말 대비 평균 2.4배(143.9%) 상승한 수치다. 특히 공연장 인근과 교통 요지 주변 숙소는 인상 폭이 두드러졌으며, 일부 업소는 1박에 70만 원 이상을 책정해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반면 해운대·광안리 등 관광지 숙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공연 특수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인정하면서도, 지나친 가격 인상은 지역 이미지와 관광 신뢰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와 소비자 단체는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과도한 요금 인상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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